전월에 비해 매출 신장 폭은 축소됐지만, 대형마트는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째, 백화점은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식경제부는 16일 대형마트와 백화점 각각 3개사를 대상으로 경상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3월중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는 1.6%, 백화점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개사,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 3개사다.
설연휴 효과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보였던 전월의 30.8%와 15.2%에 비해 신장 폭은 축소됐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지난 2월에 증가세로 반전한 후 2개월째, 백화점은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분기기준으로 보면 전년 1/4분기 대비 매출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4.0% 및 7.8% 증가했다.
지경부의 김종호 유통물류과장은 "대형마트는 내구소비재인 가전제품, 백화점도 LED TV와 3D TV가 호조를 보여 경기회복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주요 대형마트 상품군별 동향을 보면, 스포츠가 8.5%, 잡화가 8.0%, 가전문화가 7.1%, 가정생활이 1.4%, 의류가 0.5% 증가했고, 식품은 1.5% 감소했다.
식품을 제외한 스포츠 용품, 잡화 부문이 시즌을 맞아 호조세를 보였고, 경기회복으로 인해 내구소비재인 가전제품의 매출 신장세는 지속됐다.
주요 백화점의 경우 쌀쌀한 날씨와 잦은 눈, 비로 봄 의류 판매는 저조했으나, 이사철과 결혼시즌을 맞아 혼수상품과 LED, 3D TV등이 호조를 보였다.
가정용품이 10.5%, 아동스포츠가 8.7%, 식품이 5.7%, 여성캐주얼이 5.0%, 여성정장이 3.4%, 명품이 3.2% 증가했고, 남성의류는 3.1% 감소했다.
한편, 소비자 구매패턴을 보면 구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는 2.0%감소한 반면 백화점은 1.0% 증가했고,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가 3.7%증가한 4만2923원, 백화점이 3.6% 증가한 7만3842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