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리 하락, "반발 매수, 기술적 매도국면 해소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이기석 기자] 채권 금리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마감했다.

국채선물의 경우 외국인들은 이틀 연속 대량 순매도를 보였지만 은행이 대규모 순매수로 대응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

정부가 외은지점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신빙성을 얻으면서 스왑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현안보고에서 "외환 레버리지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외은지점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외환 레버리지 규제는 외환 차입비율을 은행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규모를 설정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외은지점의 경우 단기외채의 급증과 급유출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최근 조정장세에 대한 반발매수가 금리를 끌어내린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으로 캔들상 지난 4일 간의 음봉이 기술적으로 양봉을 만들어 냈다는 설명이다.

은행 등을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됐고 한편에서는 포지션 손실을 막기 위한 방어 매수 성격도 일부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챠트상 5일선과 더불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110.70선 안팎을 회복할 만한 매수력이 유지될지 주목되고 있다.

국채선물이 상승하면서 마감해 종가기준으로 5일선이 20일선을 하회하는 '데드 크로스'(Dead Cross)를 방어했지만 이날 종가를 고려할 경우 데스 크로스 발생이 불가피해 보인다.

최근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9일 111.25를 고점으로 이날 111.40선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이날 저점인 110.40을 지지선으로 바닥을 다지는 작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는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점진적 조정 방침, 그리고 해외요인으로는 미국 경제의 회복 및 미국 주가 및 채권수익률 상승 등 일련의 거시 및 금융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동안 채권펀드 등의 수익률이 좋았으나 새롭게 경제펀더멘탈의 긍정 국면이 도래하면서 국내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이어서 주식과 채권간의 대체 여부나, 채권펀드 자금의 이탈 여부도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 금리 하락, 은행 중심 채권 반발 매수, But 기술적 투자심리는 아직 불안

15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3.85%로 2bp 내렸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 수익률도 4.54%로 2bp 내렸으며,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은 4.97%로 1bp 내리며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상대적으로 더 강했다. 이날 통안증권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5bp 내린 3.53%로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0.60으로 전날보다 6틱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외국인들의 순매도 속에서 전날보다 5틱 빠진 110.49로 출발한 뒤 장중 110.41까지 하락폭을 넓히기도 했으나 은행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인 끝에 상승 전환하며 110.61까지 올랐다가 110.60에서 마쳤다.

전날 1만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은 이날도 3294계약의 국채선물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장초반 1000계약 이상을 순매수 했던 개인들은 816계약 순매도로 전환해 장을 마쳤다. 투신과 보험도 691계약과 133계약을 순매도 했다.

은행은 4628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증권과 연기금은 120계약과 180계약의 국채선물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전날 시장분위기가 지속되며 약세출발했다.

밤사이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미국의 경기개선 인식이 확산된 점은 채권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주식시장의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도도 부담이었다.

외은지점 규제에 대한 소식도 스왑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등 매도심리를 부추겼다.

하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매도가 어제만 못하다는 판단이 서면서 반발매수가 유입되자 시장은 강세반전했다. 국고 10년물의 경우 5%에서 대기매수가 유입됐다.

의도적으로 시세를 받치는 거래도 눈에 띄었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은 이날의 강세를 기술적 반등 차원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약세분위기는 여전하다는 판단으로 내일 시장의 추가약세를 점치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음봉이 4일 지속된 이후 기술적 반등이었다"며 "실질적으로 흐름이나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펀더멘털이나 자금이 3월에 비해 안좋아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적정레벨을 찾는 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은행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통안채를 매수했다"며 "10년물의 경우 5%가 지지받으면서 강해졌지만 월요일 입찰이 있어서 더 담기는 부담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그는 "눈에 보일 정도로 일부 참가자들은 특정 물건으로 가격을 받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외은들이 가격을 끌어 올린다면 따라 갈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추가로 밀리는 쪽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단기간에 조정이 컸기 때문에 이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됐다"며 "국고 10년의 경우 5%에서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보험, 은행권에서 10년물 매수가 유입됐고, 외국인도 5% 이상에서 매수세가 나왔다"며 "2년 이하 쪽에서도 매수가 유입되면서 이날 장을 강세로 돌려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급으로 끌려온 장에서 외은지점의 규제 소식이 나오는 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이 없어서 저가매수가 들어왔지만 추가 얘기가 나온다면 나름 충격이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외국인의 매도가 내일도 이어질 경우 짧게 대응하는 쪽에서 매도에 나설 수 있다"며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을 보면서 듀레이션 최대로 줄이며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조정 혹은 급격한 강세를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지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외은지점 문제가 해프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조금 논의되는 쪽으로 이어지는 것 같기 때문에 스왑시장의 불안에 대해서 조금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며 "FX스왑하고 엮인 것으로 추정되는 외인 선물 매매도 내일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림] 3년만기 국채선물 일별 추이

※자료: 코스콤(KOS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