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및 5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전고점마저 갭업으로 넘어서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추세 연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증권사는 상반기 중 20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로서 추세돌파 함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있다.
추세돌파 함정이란 지수가 저항대를 돌파한 이후 안착에 실패하고 재차 박스권 안으로 복귀하는 일명 ‘속임수 패턴’을 말한다. 상승함정(Bull Trap) 또는 업트러스트(Upthrust)라고도 한다.
이같은 추세돌파 함정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에도 나타났던 현상이다. 둘 모두 1730선을 고점으로 상승세가 꺾여 재차 박스권으로 회귀했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투자전략팀장은 15일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오늘 장에서 1740선을 돌파해 장이 마감된다면 향후 랠리가 계속될 수 있지만, 만일 밀린다면 추세돌파 함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이 (박스권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원상필 팀장은 “박스권 돌파 실패시에는 삼중 고점 형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박스권 돌파 후 안착시에는 적극 매수, 돌파 실패시에는 비중 축소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경우 추가상승 동력은 ▲ 실적 모멘텀 ▲ 외국인 매수 강화 ▲ MSCI 선진지수 편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