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투자청(MAS)의 긴축전환 소식에 달러화 매도 주문이 일어난 데다 엔화는 인텔의 실적호전으로 위험보유성향이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MAS는 환율 정책 밴드를 명목실효환율이 통용되는 범위로 조정할 것이며 나아가 정책 밴드를 기존 제로 퍼센트 수준에서 완만하고 점진적인 절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경제전망에 대한 중앙은행의 확신이 강화됐음을 시사함과 동시에 위앤화 절상에 대한 기대까지 함께 높이면서 아시아 통화들의 전반적인 강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인텔의 1/4분기 주당 순익은 43센트로, 전년 동기의 11센트에서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전망치인 38센트도 넘어서는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투자 성향이 강화되면서 엔크로스 환율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와 호주달러 등 고수익통화들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화 지수는 0.3% 가량 하락했으며 달러/엔은 93.22엔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종가인 93.20엔에서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3647엔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종가인 1.3604엔에서 올랐고 유로/엔 역시 전일의 126.84엔에서 127.24엔으로 상승했다.
현재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위앤 1개월물은 6.6222위앤으로 전날 6.6310위앤에서 하락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날 밤(우리시각) 발표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소매 및 물가 지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