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640개 가운데 비교가 가능한
553개사(금융업, 결산기 변경사, 분할합병 회사 등 87개사 제외)를 대상으로 유동비율을 산출한 결과 1년전보다 3.38%P 높아진 113.69%를 나타냈다.
유동비율이란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비율이 높다면 그만큼 유동성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지난해 상장사들의 총 유동부채가 늘었지만 유동자산의 증가율이 이를 웃돌았다.
비교대상 법인들의 지난해 총 유동부채는 290조 818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35% 늘었다. 총 유동자산은 330조 6250억원으로 증가율이 7.54%를 기록했다.
유동비율 증가세가 높은 상장사는 대상홀딩스. 전년대비 8085%P가 늘어 작년 유동비율은 1만 547%로 나타났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2008년 47억원이었던 유동부채가 미지급 법인세를 납입하면서 2009년엔 5억원으로 줄어 유동비율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평양, KPX홀딩스, 평화홀딩스 등이 상승률 상위에 랭크됐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태평양으로 1만 2335%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3514%P 높아진 수치다.
대상홀딩스, KPX홀딩스, 다함이텍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 제공=한국거래소, 한국상장사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