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은 전거래일보다 1.7% 가량 오르면서 강세를 형성 중이다. 74개 상장종목 중 15개만이 하락 중이며 특히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2000원 오르면서 84만원까지 재추격에 나섰고 하이닉스는 2% 가량오르며 2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휴대전화 실적이 1/4분기를 계기로 바닥을 쳤다는 평가를 받은 LG전자는 무려 4.2%, 5000원 오르면서 12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주가가 휴대폰 수익성과 강한 연동성을 가지는 특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절대적으로 큰 만큼, 2/4분기 중반 이후 전략 안드로이드폰의 판매 성과에 따라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인텔의 실적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이선태 연구위원은 "인텔의 1/4분기 매출액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익보다는 매출이 IT 경기 흐름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반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PC, 스마트폰, 3D TV, Tablet PC, e-Book 등 세트 시장확대와 반도체 장착량 확대가 경기 회복을 이끌 전망"이라면서 "인텔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Tech 업종의 센티멘트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매수 창구 상위에는 HSBC, 씨티그룹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도이치 등을 통해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IT주들의 상승세 귀환은 역시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