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의 재무장관들이 11일(현지시간) 그리스 긴급 구제안에 깜짝 합의 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진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합의에서 유럽 연합(EU)은 유럽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그리스 재정 지원안의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그리스의 구제 요청이 있을 시, 3년간 5%의 금리로 300억 유로를 차관키로 합의했다.
오후 10시 4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장의 1.3495달러에서 상승한 1.3636/39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엔 역시 뉴욕 시장 종가인 125.64엔에서 127.15/22엔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쓰비시의 이노우에 히데아키 외환 딜러는 “이번 결정으로 투자자들은 그리스의 향후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번 세부 조정안으로 투심은 그리스가 국가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향을 향함에 따라 유로화가 지지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시장은 장기적으로 유로/달러가 1.37달러, 유로/엔이 128엔까지로 상승 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달러화는 지난 금요일 뉴욕 장에서 엔화 대비 93.20엔에서 호가되다가 현재 93.24/26엔으로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보인 것이 달러화 가치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시장은 일본 수출업체들이 그들의 결제를 청산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93.70엔을 지지선으로 추가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지수는 0.92% 하락한 80.35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