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초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앤화 절상 기대감 등으로 하락압력이 지속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지표호전과 그리스 지원 기대감으로 장중 11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이에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역외시장에서 1,116.00/1,116.50원으로 마감, 연중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하락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또 대외 이슈 외에 국내 수급에서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지분 매각 관련 달러 공급 기대감 등도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1110원은 지지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12.20/30원으로 전날보다 6.00/5.9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전 장중 연저점은 지난 1월 11일 장중 기록한 1117.50원이었다. 지난 금요일에도 원/달러 환율은 1118.20원으로 마감하며 종가기준으로 연저점을 경신한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18.00원, 저점은 1111.4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2008년 9월 12일 기록한 1097.00원 이후 1년 7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도 이 시각 현재 1112.00원에 거래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역외세력이 달러 매도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환율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위앤화 이슈가 이번주에도 외환시장의 중심에 자리잡으면서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이날 1110선을 바로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중국 위앤화 절상 기대감, 그리스 우려 완화와 우리금융 관련 매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되지만 당국 개입과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 등으로 1110원 선은 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