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1/4분기중 부품ㆍ소재 수출은 역대 최대치인 517억달러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1일 '2010년도 1/4분기 부품ㆍ소재 수출동향'을 통해 1분기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4.8% 증가한 517억달러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517억달러 수출은 부품ㆍ소재 무역수치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4년 이래 처음으로 전산업 수출의 50%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수준이다.
우선 소재수출은 자동차 및 전자, 기계 등 수요산업의 경기회복으로 모든 업종에서 두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한 167억달러를 기록했다.
부품수출은 전년동기비로 61.9% 증가한 349억달러로 반도체 및 액정디바이스 등 전자부품과 자동차엔진, 차체용부품 및 기타 자동차부품에서의 수출호조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수출용 수출용 부품ㆍ소재의 수요 확대로 전년동기비 37.5% 증가한 340억달러로, 수송기계부품과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에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50억달러 이상을 이어가며, 177억달러를 나타내 분기간 사상 최대치를 실현했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흑자를 보인데 비해 대일 무역적자는 5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억불 증가하고 있어 여전히 핵심 부문에서는 대일 의존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경부는 한국의 수출구조가 부품ㆍ소재 중심으로 전환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對中 수출집중도 심화와 對日 의존도 지속은 우려했다.
따라서 지난 3월 품목선정을 완료한 '세계시장 선점 10대 소재(WPM)' 및 '20대 핵심 부품ㆍ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원동진 부품소재총괄과장은 "이번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존의 부품ㆍ소재 조달체계가 재편되고 있다"면서 "우리 부품ㆍ소재기업이 이를 글로벌 소싱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