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와 수출업체 네고에 의한 환율 하락세는 저가 결제수요 유입과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1120원대 초반이 지지됐다.
오후 들어 호주의 0.25%p 금리인상 재료가 환율의 하락에 힘을 보태지만, 레벨 부담감으로 영향력은 제한된 모습이다.
하락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20원대 초반에서 이날 환율은 마감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4분 현재 1122.90/1123.00원에 호가되며 전날 종가 1123.10원 대비 0.20/0.10원 내린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도 전날 대비 0.20원 소폭 하락한 1123.5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7000계약 이상 순매도고 이를 은행과 증권/선물사가 소화하는 양상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장초반의 상승세를 주춤하며 전날수준인 1725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750억원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축소된 규모다.
전날 대비 1.90원 하락한 1121.2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속되는 바이코리아와 수출네고 물량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저가 1121.20원까지 밀린 후, 저가 결제수요로 방향을 바꾸어 고가 1123.90원까지 올랐다.
1시 30분경 호주의 금리 인상 발표와 더불어 환율은 주춤하며 상승폭을 반납하며 1122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호주의 금리인상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환율이 1120원대 초반에서 지지되는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날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보합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배당역송금 수요와 개입경계감으로 하락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호주의 0.25%p 금리인상 영향력이 제한적이고, 수출업체 네고와 외인 주식순매수로 반등도 여의치 않다"면서 "이날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약보함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하락 압력이 지속되겠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있어 1120원대 초반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