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이 기대만큼 순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며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존재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였다.
분기 결산을 맞은 펀드매니저들이 미국채 매수를 확대한 것도 채권가격을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06/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23%P 떨어진 3.8353%를 가리키고 있다.
장기물인 30년물은 1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7%P 내린 4.7208%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44%P 하락한 1.0198%에 머물고 있다.
이날 미국의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3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2만 3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2만 4000개 감소(수정치)에 비해서는 그 폭이 줄어든 것이나 4만 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시장 전망치에 크게 미달하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고용증가가 지연될수록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정책과 저물가 현상이 오래 이어지며 국채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리어뷰 이코노믹스 LLC 대표 켄 메이랜드는 "ADP 지표는 금요일 (노동부가 발표할)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기대감에 찬 물을 조금 끼얹은 셈"이라고 말했다.
로이터가 실시한 전문가 전망조사에선 3월중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9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예측이 맞을 경우 미국내 일자리는 2007년 12월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두번째 월간 단위 증가세를 기록하게 된다.
노동부는 금요일 오전 8시 30분 3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성금요일인 이날 미국의 증권시장은 휴장하며 채권시장은 조기 폐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