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도요타가 글로벌 품질 향상을 위해 도요다 아키오 회장 이하 50명으로 구성된 도요타 품질 특별 위원회의 첫번째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품질 최고 담당자인 사사키 신이치가 참석한 이번 회동에선 향후 사고 발생시 특별 훈련된 기술자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방안에 주목했다. 그동안 문제시 된 '늑장 대처'에 대한 대응책이다.
이번 회의에서 특히 2010년부터 발매되는 신차 모델에는 가속과 브레이크 페달이 동시에 작동됐을 경우 엔진이 자동 제어 되도록 브레이크오버라이드시스템(BOS) 설치를 의무화했다.
도요타는 또한 기존에 1개에 불과했던 북미 지역 기술 사무소를 7개로 늘림과 동시에 유럽과 중국에 각각 7개, 6개의 사무소를 설치해 글로벌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품질 특위를 제외한 제 3자 전문가도 영입된다. 자사의 조사 결과에 객관성과 신뢰를 더하기 위한 결정으로 오는 6월에 첫번째 전문가 리뷰가 발표될 예정이다.
도요다 사장은 품질특위 회동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품질 특위의 출범으로 도요타 품질이 다시 태어난 셈”이라며 “이제 고객 최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소비자 신뢰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도요타의 무너진 신화가 다시 재건될 수 있을지 글로벌 품질 특별위원회의 향후 활동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