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천적 관련 매출에 더해 친환경비료와 해충포획기등의 신규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실 관계자는 31일 "올 2/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세실의 주요 매출원인 천적 매출 뿐만 아니라 친환경비료와 해충포획기 등 신규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긍정적인 실적 가능성을 점쳤다.
세실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위한 천적을 산업화해 지난해 국내 천적시장의 76%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세실은 지난해 2/4분기 매출액 3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실은 올 2/4분기 실적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농업환경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에 크게 의존해 왔으나, 최근 정부가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학비료 사용 농가에 대한 지원을 중단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친환경 농업을 위한 세실의 천적사업은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
세실은 천적사업 이외에도 자회사인 세이프슈어를 통해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무농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이프슈어는 전날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첨단 유리온실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수혜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수출농업 강국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올해 안으로 인프라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011년까지 10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