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로 역외 NDF환율이 상승 반전한 가운데 월말 네고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환율하락 모멘텀이 약화되고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에 추격매도도 자제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환율하락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에서 공기업결제수요 등과 월말 네고가 힘겨루기를 할 것이란 입장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환율 하락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이날 원/달러는 1128.00~1134.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2.00/113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31.50/1132.50원에 비해 0.50/0.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31.1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30.10원 대비 1.00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월 수정치를 상회해 경제회복 흐름을 확인해 줬으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3개월 최고치에 근접하며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존 우려 재부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3414달러로 전날의 1.3483달러에 비해 0.0069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2.79엔으로 전날의 92.46엔보다 0.33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350~1.3450달러, 달러/엔은 92.50~93.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