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천안함 사고는 지정학적 악재로 잠재하고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서울외환시장 종가보다 2~3원 상승했기 때문이다.
29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일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백령도 천안함 침몰이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고, 수출업체들이 이번 사건을 매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환율은 상승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 1145원, 1차 지지선 연저점 1117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8.00~1145.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30.00~1237.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1.50/114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6.00/1147.00원에 비해 4.50/4.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40.9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대비 2.20원 상승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3.80원 내린 1138.7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8.10원, 고가는 1147.00원, 거래금액은 약 82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41.7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0.40원 상승한 수준인 14.7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한국발 악재로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증시는 그리스지원안 결정에도 불구하고 약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금, 구리 등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 엔화에 대해 약세 반전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2.00~93.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400~1.35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