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흐만 알 살레흐 두바이 재무장관은 나킬의 수쿠크 상환 방침이 수쿠크 투자자들에 대한 우대는 전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26일자 현지 일간지 알 칼리지(Al Khaleej)가 보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재무장관은 이날 TV 대담을 통해 "만약 모든 채권자들이 권리를 주장한다면 누구도 우대할 수 없을 것이지만, 수쿠크의 증권이라는 특성상 상황이 좀 더 복잡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만기 도래시 상환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날 두바이 정부는 채권단이 260억 달러에 달하는 두바이월드의 채무 조정안에 동의한다면 나킬의 2010년 및 2011년 수쿠크 만기 도래시 모두 상환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이 조정안은 142억 달러의 탕감한 채권액에 대해서 5년~8년 간에 걸쳐 상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이 발표에 따라 전날 나킬이 발행한 디람 표시채권인 2010년 5월 만기 수쿠크와 달러 표시채권인 2011년 1월 수쿠크 가격은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