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안 스팩 5~6개 조성 계획
[뉴스핌=정탁윤 기자] SBI그룹은 26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리스크가 제거된 만큼 한국기술투자(KTIC)그룹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까하시 요시미 SBI그룹 대표는 "먼저 KTIC그룹 분위기 쇄신과 안정화가 최우선 목표"라며 "퇴사한 직원들과의 관계회복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윤유식 KTIC글로벌투자자문 대표도 "창업투자회사로 시작한 SBI그룹의 투자 노하우와 전세계적 네트워크는 KTIC그룹에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BI그룹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는 "다음주에 증권사와 연계한 스팩 1호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올해 안에 5~6개의 스팩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영권분쟁 상대방이었던 유니퀀텀홀딩스에 대해서는 "적당히 이익을 보고 나가길 바란다"며 "협상할 뜻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SBI그룹은 지난 18일 열린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총을 통해 참석 주주 82%의 지지를 얻어 경영진을 교체했다.
SBI그룹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를 모태로 지난 1999년 설립된 일본 금융그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