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2/4분기에 발생한 초과공급은 3/4분기부터 해소돼 패널가격은 3/4분기 중반 이후 상승반전이 기대된다"며 "다만 2/4분기 패널가격 인하와 수익성 하락 전망으로 단기적인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예상보다 강한 수요, 그러나 2분기 초과공급 불가피할 전망
최근 서베이 결과, LCD패널에 대한 수요는 당초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관측된다. 1)미국과 유럽의 재고가 적정 수준을 하회하고, 2)신모델 론칭을 위한
메이저 TV업체들의 패널 구매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은 연말
소매판매 호조로 세트재고 및 패널재고가 대부분 소진되었고, 1분기 중에 의미
있는 재고증가도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2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하반기 판매를 위한 재고 확대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패널 수급은 느슨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절 이후
확대된 중국시장 내 재고가 수요증가를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반면, 주요
패널업체들의 증량설비 가동으로 면적기준 생산능력이 7%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국 춘절판매는 견조했지만, 과도하게 설정된 목표치로 인해 세트 및
패널재고가 증가했다. 현재 중국 내 세트재고는 적정 수준을 50%, 패널재고는
20%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초과공급으로 인해 2분기 패널가격은 하락세로 예상된다. 다만 공급과잉이
크지 않은 만큼 분기평균 하락은 10%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 1분기 연결 영업이익 6,279억원으로 예상
당초 예상보다 IT패널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함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2% 인상한다. 연결 영업이익은
6,279억원(+76% q-q), 본사 영업이익은 5,859억원(+108% q-q)에 이를
전망이다. 전분기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원가절감 전망에 근거한다.
1)전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베이스 효과, 2)부품단가 인하, 3)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1분기 원가절감은 5%에 이를 전망이다.
- 2분기 패널가격 인하로 수익성 하락 전망
패널가격 하락으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면적기준 ASP는 전분기대비 7%
하락할 전망이다. 비록 1분기 패널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ASP 수준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부정적이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330억원(-
47% q-q), 본사 영업이익은 3,050억원(-48% q-q)으로 예상된다.
-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은 유효하나 단기 모멘텀은 약화될 전망
2분기에 발생한 초과공급은 3분기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생산능력
증가는 24%에 그치며, 분기별로는 완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대형 LCD
TV 성장으로 연간 수요증가는 공급증가를 상회할 전망이다. 수요증가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널가격은 3분기 중반 이후
상승반전이 기대된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화되며, 시장상황과는 무관하게
규모우위와 기술우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펀더멘털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는
만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한다. 다만 2분기 패널가격 인하와
수익성 하락 전망으로 단기적인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