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24일 공시를 통해 이재우 대표가 지난 19일 회사 주식 5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 이유에 대해 "회사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 가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으로 자사 주식의 매입을 결정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이리버의 MP3/4 플레이어와 전자사전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선보인 전자책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리버는 올해 매출 중 상당부분을 전자책 부문에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다기능 전자책 제품 출시, 해외 영업망 재구축, 국내외 시장에서 콘텐츠 판매 사업 진출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이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인한 투심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이리버의 주가는 전날보다 740원, 12.52% 떨어진 5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리버는 지난 18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2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41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익 역시 29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이러한 실적 악화에 대해 히트제품의 부재와 국내외 IT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액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환율변동 및 주요 원자재의 시장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미국법인 관련 소송 합의 등 우발적 채무요인 발생도 실적 악화를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