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 당사국들은 지난해 12월 24일 협정문 발효를 위한 서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로부터 90일이 경과함에 따라 효력이 발생하게 된 것.
ASEAN+3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일동은 CMI 다자화 협정이 2010년 3월 24일 공식 발효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이번 협정 발효로 필요시 이미 합의된 수혜한도 내에서 자국통화를 제공하고 미달러화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위기시 체계적인 달러 유동성지원을 통한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4개 중앙은행(홍콩 포함)이 이날 위기시 자금지원을 약속하는 약정서를 상호 교환했다며 협정 발효에 대한 환영의사를 표했다.
CMI(Chiang Mai Initiative)는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ASEAN+3 재무장관회의(태국, 치앙마이)에서의 합의를 통해 2000년에 출범한 위기시 양자스왑거래에 의한 상호자금지원체제다.
회원국의 국제수지 보전 및 위기시 단기유동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CMI 다자화의 총규모는 1200억달러다.
이는 위기시 지난해 5월 발리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분담비율에 따라 조성되며, 필요시 이미 합의된 수혜한도 내에서 자국통화를 제공하고 미달러화를 지원받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2억달러(16%)의 분담금을 부담하고, 위기시 192억달러를 인출할 수 있다. 이는 384억달러(32%)의 분담금을 부담하는 중국이나 일본과 동일한 수준이다.
한은은 " CMI 다자화는 ASEAN+3 전회원국간 단일계약에 의한 다자간 스왑체제로, 집단적 의사결정에 의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CMI 다자화의 성공적 출범은 지난 10여년에 걸친 회원국 상호간 금융협력 강화 노력의 산물"이라며 "세계경제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역내 금융안전망의 구축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