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그러나 이 같은 재정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자금 지원이 선행되어야 하며 유로존 회원국들 또한 보다 강화된 예산규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25일 개막되는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과 관련, ▶그리스가 자금시장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 ▶IMF가 다른 지원 방안에 앞서 그리스에 도움을 제공할 것 ▶유럽연합이 지금보다 강화된 예산규정을 회원국들에게 강제할 수 있는 '추가 장치' 마련 협상에 합의할 것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유럽 외교관들은 유로존의 공동 창설자인 독일과 프랑스가 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사태에 공동보조를 취하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IMF에 일정 역할을 맡기는 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중앙은행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와 유로그룹의 장 클로드 융커 의장은 지금까지 IMF의 그리스사태 개입은 유로존이 자신들의 문제를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치명적 메시지를 유로존에 보내는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
반면 지오르지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은 EU 정상회담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스는 EU의 여러 기관들이 그리스의 재정적자와 공공부채 감축 노력에 지지를 표명한 것에 고무돼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