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는 최근 상장된 일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가 특별한 이유없이 연일 급등하는 등 이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장된 스팩에 대한 시세조종, 합병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부정거래행위 등 증권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상호공조 하에 집중적으로 시장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감시결과 중대한 불공정거래 혐의사항이 발견될 경우 선의의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이 밝힌 집중감시 대상은 ▲ 특정계좌의 시세관여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행위 ▲ 합병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오해를 유발시키는 행위 ▲ 합병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유출, 이를 이용하는 행위 등이다.
금감원은 "투자자들도 스팩의 단기 이상급등락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추종매매를 지양하고 보다 신중한 자세로 투자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인위적으로 시세상승을 꾀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정황 발견시 그 내용을 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거래소로 제보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미래에셋스팩1호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381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현대증권스팩1호는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상장 이후 3거래일 동안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