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의 비자카드 이용 지출액이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카드는 2009년 해외여행 통계 결과 168개국 출신 관광객의 비자카드 지출액은 미화 15억달러로 전년도 미화 13억달러보다 2억달러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지출액 순위로는 일본 43%, 미국 22%, 중국 7% 순이었다.
일본인 비자카드 고객의 지난해 한국내 비자카드 지출액은 약 미화 6억2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일본인 비자카드 고객 카드사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3대 부문은 백화점과 면세점 쇼핑 115%, 스포츠용품 구입 78%, 스킨케어 등 의료와 건강 서비스 이용 50%였다.
미국인 비자카드 고객 지출액은 지난해 7% 가량 감소했지만 총3억2100만달러를 기록해 여전히 액수 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액은 2008년 대비 53% 증가했다.
수퍼마켓 이용이 53% 늘었으며 스포츠용품 구입이 94%, 의료서비스 이용이 1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한국 내 총 지출액은 9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일본은 여전히 한국의 가장 큰 관광소득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중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비자카드를 이용한 한국 내 지출액이 100% 이상 증가한 국가는 베트남 147% 등을 포함한 약 15개국인것으로 나타났다.
딕슨 사장은 "이러한 지출 증가는 한국이 매력적인 관광 시장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관계 당국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자카드는 한국의 관광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해외 방문 국내 여행객들의 지출액은 2008년의 33억9900만달러에서 2009년 24억5900만달러로 28%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인 비자카드 고객의 카드지출은 전 세계중 209개 국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