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관계자들은 최근 강세장의 펀더멘털이 강력하지 못한데 따른 투자자들의 경계감과 OPEC의 4주 석유 수출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역시 유가 하락세에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73센트, 0.88% 하락한 배럴당 82.20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1.68달러~82.85달러.
휘발유 선물은 0.88센트, 0.38% 내린 갤런당 2.3009달러로, 난방유 선물은 2.04센트, 0.95% 하락한 2.119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 0.59% 내린 81.48달러로 마감됐다.
원유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표가 원유시장에는 별로 긍정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연방준비은행은 3월 중동부지역 제조업지수가 18.9로 예상치 18.0과 2월의 17.6을 상회했다고 밝혔지만 신규주문의 경우 전월의 22.7에서 9.3으로 크게 낮아졌다.
또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며, 2월 소비자물가도 상승 전망과 달리 보합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유로존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낙관할 수 없다는 그리스 관계자의 발언이 전해지며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이후 연준이 재할인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시장에 퍼지며 낙폭은 확대돼 유가를 압박했다.
그러나 휘발유 선물이 낙폭을 줄인데다 뉴욕증시도 장 후반 회복되며 유가는 일중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장을 마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