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가이 드벨(Guy Debelle) 호주 연방준비은행(RBA) 부총재보는 재계와의 오찬 도중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이냐고 묻자 "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금융시장부를 담당하고 있는 드벨 부총재보는 다만 가계가 과거에 비해 채무 수준이 높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영향이 더 커졌다는 점은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다른 나라 재정위기 문제가 호주에 영향을 가능성은 작은 편이라면서 이 때문에 긴축정책을 재고할 수 있다는 일부 분석가들의 관측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드벨의 발언에 따라 호주 기준금리가 앞으로 수개월 내에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호주 연방준비은행은 지난해 10월 이래 기준금리를 4%까지 누적 100bp(1bp=0.01%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은 향후 12개월 내에 총 112bp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다음번 금리인상 시점은 5월로 관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