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 100톤 제강공장은 지난주(11일 기준) 국내 최초로 120회 연속주조(연연주 시간 95시간)에 성공했다. 이는 한번에 100톤의 쇳물을 만들 수 있는 100톤 제강공장이 120회 동안 만든 쇳물(100톤*120회=1만2천톤)을 연속으로 굳혀 철강 반제품(빌릿 등)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95시간 동안 연속 조업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철저한 설비 관리, 지속적인 개선, 조업 노하우가 축적되어야 하고, 조업자의 숙련도 등이 결합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번 기록은 동국제강이 보유중인 기존 국내 최고 기록인 108연주(2010년 3월2일 달성)를 다시 뛰어넘은 것이다.
여타 국내 전기로 업체 중에서도 100연주 이상 달성 사례는 상대적으로 소용량인 75톤 전기로에서 107회가 최대이며, 통상 100톤 이상 전기로의 철근용 연주의 경우 40~80연주 수준에 머물러 있어 동국제강의 100톤 전기로 120연주 기록은 업계에서 독보적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연속주조 기록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쇳물을 철강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말해주는 척도로 철강기업의 생산성과 조업기술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인천제강소에 올해까지 친환경, 고효율의 120톤 '에코아크'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건설하여, 전기로 업계를 선도하고, 인천제강소를 연산 220만톤 생산능력의 고부가치 제품 생산, 친환경 제강소로 정립한다는 비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