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법안 통과를 위해 최소한 1명 이상의 공화당 의원을 설득할 필요가 있어 향후 협상 전개가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미국 온라인 금융전문 사이트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리스 도드 상원의원이 제시한 금융개현안 가운데 주주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금융개혁안에서 주주들이 금융회사의 경영과 관련해 더 많은 발언권을 부여한 내용이 금융 위기의 재발을 막는 핵심적인 개혁안으로 받아들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결국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하면서 노조와 환경단체의 권한만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같은 주주들의 권한 강화 내용을 제외하면 양당 의원 대부분은 이번 금융개혁안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원 표결을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은 공화당의 필리버스터를 막기 위해 적어도 한 명의 공화당 의원을 포섭해야만 한다.
특히 밥 크로커 상원의원을 비롯한 몇몇 공화당 의원들은 도드의 개혁안에 대해서 대채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지만 주주들의 권한 강화 내용에 대해서는 쉽게 양보할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도드 상원의원의 금융개혁안을 희석시켜려는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금융권을 개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면서 "일부에서는 개혁을 늦추려는 시도가 있지만 우리는 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