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씨티씨바이오는 β-Mannanase에 대해 미국 특허에 이어 유럽연합 20개국에 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β-Mannanase는 '씨티씨자임'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돼 지난 해 기준 국내 및 동남아시아, 남미 일부 국가에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동물약품 업계의 대표적인 수출품목.
씨티씨바이오 조호연 대표는 "유럽연합은 미국, 일본보다 더 까다로운 항생제 규제를 하고 있는 축산선진국으로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약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취득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특허는 뮌헨에 설치된 유럽특허청(EPO)이 관장하는 특허제도로 동 기관이 유럽각국을 대표해 특허능력을 심사,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출원인은 자기가 지정한 국가의 수만큼의 특허를 취득하게 된다.
오화균 해외사업부 이사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연합은 진입장벽이 높은 지역이긴 하지만 이번 특허취득으로 시장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약 2000억원의 효소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에서 시장진출 첫 해 약 120억원의 마켓쉐어를 차지할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사업파트너를 물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씨자임은 옥수수, 팜 등 식물성유지를 얻고 난 후 남게 되는 부산물을 가축사료의 원료로 이용할 때 소화율이 떨어지는 거친 원료에 투입돼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작용하는 효소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