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부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중남미 U-City 및 건설시장 개척과 우리기업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콜롬비아, 페루에 '중남미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권도엽 국토부 제1차관은 공공기관(LH, 도로공사 등), 관련업계(KT, 삼성SDS, 현대건설 등), 관련협회 등 총 20여 기관이 참여하는 수주지원단을 이끌고 우리 U-City 기업들의 사업역량을 홍보하고, 콜롬비아, 페루 정부측을 상대로 건설수주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남미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와의 교역과 투자가 3배 가까이 증가했고, 2008년 기준으로 유럽(230억불)에 이어 우리에게 두 번째로 많은 흑자(2008년 195억불)를 남겨주는 지역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약 4500만)로써, 가장 개방적인 개발정책과 더불어 첨단정보통신(ICT)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Vision Columbia 2019'(5000만$)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콜롬비아에서 'U-City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
‘U-City 로드쇼’에서는 국내 13개 기업과 콜롬비아 중앙정부, 지자체 및 기업이 참석하며, 양국간 세미나, 우리 기업의 제품, 기술 전시회와 더불어 비즈니스 매칭, 상담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토부가 U-City 해외진출연구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콜롬비아 메데진시 U-City 도입타당성 연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며, 권도엽 차관은 콜롬비아 국가기획처 장관을 만나 양국간 U-City 협력을 증진하는 협력약정(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한, 이번 수주지원단 방문을 통해 양국 모두에 2012년에 개최되는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올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ITS 세계대회에 관계장관 등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2015년에 계회예정인 세계도로회의(PIARC: Permanent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oad Congresses)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한국의 U-City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U-City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주지원단 활동을 통해 향후 중남미에 U-City, ITS 등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