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달러화지수'란 것이 바스켓 통화별로, 또 그에 대한 가치 평가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BNY 컨버젝스그룹의 수석시장전략가인 니콜라스 칼라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아이스(IC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미국 달러화지수(DXY)는 유로화 등 6대 주요통화 대비로 가치 산출이 되며 2000년 이래 24%나 하락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산출하는 교역가중치 달러화지수는 26개 주요통화를 포함하는 폭넓은 바스켓통화 대비 가치로 위 기간 동안 10.5% 하락하는데 그쳤다.
ICE의 달러화지수에서는 유로화 비중이 57.6%나 되는데 비해 연준의 달러화지수에서는 유로화 비중이 가장 크기는 해도 18% 정도에 그친다.
칼라스는 보고서에서 "ICE의 달러화지수는 미국 통화 가치를 측정하는 한 가지 좁은 잣대에 불과"하다면서, "광범위 지수에서 달러화는 비록 수퍼스타는 아닐지 모르지만 남들이 손가락질할 정도로 형편없는 존재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