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의 조정기간을 거쳤고, 뉴욕증시 호조와 중국 위안화의 절상 가능성, 유로화 안정 등의 영향 속에서 국내증시도 호조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11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1130원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했지만 돌발 악재만 없다면 기간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추가하락에 무게가 실린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간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하락했고,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가운데 유로화도 상승한 영향이 전해진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은 1130원, 1차 지지선은 1117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5.00~113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45.00~125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9.00/113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35.00/1136.00원에 비해 6.00/6.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8.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2.50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3.70원 내린 1130.8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0.80원, 고가는 1134.50원, 거래금액은 약 73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32.7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1.20원 급등한 13.0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유럽증시도 호조세였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약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00~91.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600~1.37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