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은 지오르지 프로보풀로스(George Provopoulos)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가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목요일 50억 달러 국채입찰의 성공으로 금융시장에서 그리스의 자금조달 능력이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로보풀로스 총재는 다소 높은 이자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앞으로 국채발행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스가 스스로 재정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외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보풀로스 총재는 이에 따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추가 강등당할 가능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A2'로 부여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하며 그리스가 재정긴축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등급을 강등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한편 프로보풀로스 총재는 그리스가 굳이 대외 지원을 받아야 한다면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방식은 사양하며, 유로존이 지원에 나서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