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패션계열사 설립과 관련해 "GF사업부는 상품본부내 사업부로서 국내외 브랜드 발굴을 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의류 회사와의 M&A도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 가능하며 이후 계열사로 분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26개의 백화점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롯데마트 84개, 패션 아웃렛 3개를 갖고 있다. 여기에 2012년까지 패션 아웃렛을 15개로 늘릴 예정이어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루트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따라서 롯데백화점은 패션계열사 설립 후에 그룹내 유통 계열사를 통해 판매를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롯데백화점내 GF사업부를 통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들이 있다"며 "이들 중 일부 브랜드는 신세계,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에 이미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가 패션계열사를 세우면 신세계그룹 내 패션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과 경쟁 구도를 갖출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현재 '보브'와 '지컷' 등 국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수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