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로 상향 수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치 0.1%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0.2%를 점친 시장 전망치보다도 양호한 결과.
특히 서비스 분야 확장세가 잠정치를 5배 가까이 상회하며 전체적인 수치 상향 수정에 일조했다.
하지만 영국 경제는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위축되었다. 이는인 잠정치인 마이너스 3.1%에서 하향 수정된 것이다.
이날 지표 결과에 대해 RBS의 경제전문가인 로스 워커는 "정부 지출 성장률은 상당히 강력했지만 이것은 지속 가능한 것이 아니고, 소비 증가세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은 대목"이라면서 보기보다 좋은 결과는 아니라고 논평했다.
워커는 이어 "수입이 늘면서 무역수지 면에서는 경기 부진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모뉴먼트증권의 마크 오츠왈드 전략가는 근본적으로 영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비스분야 확장세가 예상을 뛰어넘은 덕분에 지표가 강하게 나왔지만,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조짐은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와츠왈드는 제조업 분야의 반등은 다름아닌 재고 조정에 따른 것이며, 서비스 분야 확장세도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