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 입장이 재확인된 데 따른 안도감에 초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달러/엔이 90엔을 하향 돌파하면서 투자열기가 급격히 냉각됐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5% 하락한 1만 101.9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더니 결국 1% 가까이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시황에 대해 업계의 한 전문가는 "특히 유로화 대비 엔화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며 "하지만 특별한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1만선에 형성된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P가 내놓은 그리스 국가등급의 추가 강등 경고에 유로/엔은 1년래 최저치까지 밀렸고 달러/엔 역시 89엔선 중반대까지 밀렸다.
도요타 자동차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출석해 리콜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사태 해결 의지를 거듭 천명하면서 장중 4% 가까이 급등했으나 결국 엔고에 발목이 잡혀 0.15% 하락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사(Denso Corp)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덴소 등 도요타 부품공급 업체 세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는 보도에 3% 가까이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