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경기지표 악화로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대비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25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52.00/115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58.00/1159.00원과 비교해 6.00/5.00원 하락했다. 장중 저점은 1153.00원, 고점은 1159.00원이었다.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1.2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1.75원으로 이는 전거래일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53.20원에 비해 1.4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미국 증시는 저금리 정책을 '오랜 기간' 유지하겠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63년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커다란 악재가 터져나왔지만 저금리 지속에 대한 기대감에 파묻히는 분위기였다.
다우존스지수는 0.89%, 91.75 포인트 오른 10374.16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0.97%, 10.64 포인트 상승한 1105.24, 나스닥지수는 1.01%, 22.46 포인트 오른 2235.9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의회 증언에서 버냉키는 취약한 고용시장과 낮은 인플레 수준을 감안할 때 연준이 오랜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주의 재할인율 인상 조치는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취한 조치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일 뿐 긴축 통화정책으로의 기조 변화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미국의 신규 단독주택판매가 전달보다 11.2%나 급감한 30만9000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통화긴축 기대감을 저버리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과 지표악화로 경기회복 우려감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는 유로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53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90.17엔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