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제2금융권, 탄력적 운영”
[뉴스핌=신상건 기자] 감독당국이 발표한 대형 금융회사 종합검사 실시안에서 대형 보험사 중에 현대해상만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지난해 10월 종합검사를 받아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는 이러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현대해상은 자칫 잘못하면 중소형 손해보험사로 전락할 뻔 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형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에 대한 주기를 기존 2~3년에서 매년으로 변경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검사 주기가 길어 시스템 안정성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에 선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년 종합검사를 실시한다는 취지다.
금감원 관계자는 23일 “실제로 지난 2007년에서 2008년 중 일부 은행의 경우 무리한 외형 확대경쟁 등으로 리스크관리에 문제점이 있었지만 검사공백이 길어 대응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검사대상으로 은행권에서는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이, 보험권에서는 삼성·대한·교보생명, 삼성·동부·LIG손해보험이, 여전사에서는 신한카드, 현대캐피탈이 선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은행들은 매년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이외에 제2금융사들은 경영 상태와 종합검사 시점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해상의 경우 지난해 10월 종합검사를 받아 올해는 계획이 없으며 아마도 내년에 받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보험사의 경우 대형 금융회사 기준은 자산규모로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산 7조원 이상 회사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