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할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저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FRB) 관계자의 설명과 예상보다 낮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채권가격을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가격은 0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7%P 하락한 3.780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9/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8%P 내린 4.716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수익률은 0.004%P 떨어진 0.9238%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재할인율 인상 결정으로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미 국채는 이날 재할인율 인상의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출발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0.2% 상승에 그쳤고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지난 1982년 이래 처음으로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미국의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는 수그러들었고 미국의 저금리 정책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금 강화되며 채권 가격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약세로 출발했던 미 증시가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국채 가격은 한 때 하락 반전되기도 했었다.
한편 미 재무부는 내주중 총 126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주간 단위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재무부가 발행할 국채에는 2년물 440억달러(화요일), 5년물 420억달러(수요일), 7년물 320억달러(목요일)가 포함돼 있다.
재무부는 이번에는 특별히 8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인플레이션연동채권)를 처음 발행할 계획이다. TIPS 매각 일정은 내주 월요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