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속 타는' 신성홀딩스 투자자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CB 물량 부담 우려…주가 흐름 지지부진
[뉴스핌=조슬기 기자] 태양전지 전문 생산업체 신성홀딩스가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우려를 이겨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CB 발행에 나선 이후 물량 압박에 신성홀딩스 주가는 줄곧 약세를 면치 못한 채 투자자들의 속을 태웠기 때문.

이에 업계 최고 수준의 광 변환효율 태양전지 양산 기술 및 잇단 태양전지 공급계약 소식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빛이 바래고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가와 관련 업계는 17일 신성홀딩스 주가 부진의 주된 이유로 CB 전환 관련 물량 부담과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체로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현재 신성홀딩스 CB가 전환권 행사로 전환 가능한 주식수는 700만주에 이른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수 약 2900만주의 25%에 이르는 규모다.

신성홀딩스 전환가액은 그간 꾸준한 조정 작업을 통해 현재 4060원으로 조정된 상황. 현재까지 약 200만주 가량이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증권가는 추정했다.

전일(16일) 종가가 4565원이라는 점과 더불어 물량 부담 우려에 그동안 주가 움직임이 지지부진했던 만큼 당분간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CB 투자자들의 전환권 행사는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500만주 가까이 남은 전환 물량 역시 잠재적 물량 부담 요인으로 향후 주가 반등에 번번히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이미 34만2113주의 보통주가 추가 상장된 데 이어 금일 21만1007주에 이르는 보통주 추가 상장일이 도래해 물량 부담 우려는 여전하다.

지난해 기록한 저조한 영업 실적 역시 신성홀딩스 주가에 단기 악재로 작용했다.

신성홀딩스는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294억원, 영업손실 170억원, 순손실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66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58% 급증했지만, 영업손실 256억원에 순손실 2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신성홀딩스는 이에 연휴를 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는 '올빼미공시' 기업 중 하나로 분류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솔라셀 전문업체로 신성ENG, 신성FA 등의 자회사들을 통한 태양광사업 수직계열화에 성공하며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서 체면을 단단히 구긴 셈이다.

하지만 실적 부진의 경우 지난 2008년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이후 사업 초기 단계에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에 대한 수업료 지출 성격이 짙어 보인다.

신성홀딩스가 태양전지 제조와 함께 지주회사 역할은 담당하면서, 아직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지 이르지 못한 영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태양전지 판매가격이 하락한 반면, 원재료에 해당하는 폴리실리콘은 고가에 선구매하며 원가 부담이 가중된 점도 실적 부진에 일조했다.

회사 측과 증권가는 그러나 지난해 실적에 발목을 잡았던 고가 원재료 구매분은 어느 정도 소진된 상황이라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분야의 경쟁력과 함께 국내를 비롯한 해외 경쟁업체보다 반년 이상 앞선 기술력에 비춰볼 때 신성홀딩스 투자 전망은 밝다는 것.

박 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홀딩스의 앞선 태양광 발전효율에 기존 발전설비가 뒷받침되고 계열사간 시너지가 본격화될 경우,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향후 뚜렷한 개선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