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유로화가 초강세를 나타내는 등 환율 하락 요인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1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2월 제조업 지수 호조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17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고, 유럽발 악재도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1.3770달러대 초강세를 나타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더불어 "관건은 당국이 개입레벨로 인식하는 1150원에 대한 방어 여부"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1140원 갭다운이 예상되며 외환당국의 대응이 초미의 관심사"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3.00~115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5.00~127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7.00/114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7.00/1159.00원 대비 10.00/11.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6.1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5.40원 하락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0.20원 오른 1151.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50.30원, 고가는 1157.50원, 거래금액은 약 53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2.9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0.30원 오른 11.9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 속에 급반등했다.
남부 유럽 발 국제금융시장 악재는 어느 정도 진정 모드를 나타내며 유로화는 초강세였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와 엔화 등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9.50~90.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700~1.38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