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0.44%, 45.05 포인트 떨어진 10099.14로, S&P500은 0.27%, 2.96 포인트 하락한 1075.51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8%, 6.12 포인트 상승한 2183.53으로 마감됐다.
이번 한주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9%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뉴욕증시의 4주간 연속 하락세는 마무리 됐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준율 인상이 다소 늦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가했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 속에 대형 제조업종과 상품 관련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 주가는 2.21% 하락했다. 또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는 1.53%, GE는 1.4% 주가가 떨어지며 지수를 압박했다.
유로존의 4/4분기 GDP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직전 분기와 별다른 변동이 없었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되지 못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시장전략가 퀸스 크로스비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지속, 유럽의 경제성장 부진, 세계경제성장의 엔진 가운데 하나인 중국 이슈가 오늘 시장의 재료였다"면서 "이들 이슈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으로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인 반면 원유 등 상품가격과 자원 관련 업종 주식은 하락했다.
3대 지수 가운데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선방했다. 웨드부시 모간이 블랙베리 제조회사 '리서치 인 모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 회사 주가가 3.12% 오르며 나스닥을 지탱했다.
다우종목 중 하락폭이 두드러진 것 가운데 하나는 3M으로 주가가 1.36% 내렸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가 3M의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2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73.7로 전문가 예상치 75.0에 미달됐다. 전문가들은 고실업율이 지속되는 게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