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급격히 줄어서 캐리이외의 거래가 거의 없는 분위기다.
12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16%로 전날보다 2bp 내린 수준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74%로 전날보다 1bp 내려 매수호가가 제시되는 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0.17으로 전날보다 2틱 올라 거래중이다. 외국인들은 566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증권과 투신도 361계약과 669계약을 매도중이다. 은행은 968계약 매수에 나섰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전날 금통위의 여진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에서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그리스 재정지원에 나설 것에 합의한단 소식에 증시가 1% 반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약화됐다.
하지만 국내 채권시장은 이보다는 전일 금통위에 더 집중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하반기로 넘어갔다는 것인 시장의 중론으로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결과적으로 채권은 강세로 갈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점은 채권시장에 반사익을 제공한다.
물론 전날의 이익에 대한 차익실현이 추가강세를 제한하고 있다. 또 다음주 10년물 입찰에 대한 헤지매물출회가능성도 경계감을 갖게 한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어 강해지진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도 많지 않지만 순매도고 다음주 입찰에 대한 경계감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제 금통위에서 상당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봐야할 듯하다"며 "오후에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시장참가자들의 반정도는 휴가를 간것 같다"며 "위아래 움직이는 게 큰 의미가 없고 단순 캐리장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의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있으나 통화정책 기조 약화에 따른 모멘텀이 견조한 만큼 우호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있는 점이 약세재료가 되겠지만 2우러금통위 이후 제공될 강세모멘텀을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 110레벨을 넘어서 과매수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