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심장 통증(heart discomfort)를 느껴 맨해튼에 있는 컬럼비아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을 찾았으며 관상 동맥에 두 개의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관 모양으로 혈관에 삽입돼 혈관이 좁아지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구조물인 스텐트를 삽입하는 것은 가슴을 열지 않아도 돼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더글라스 밴드 클린턴 전 대통령 보좌관은 "현재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상태는 좋다(in good spirits)"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막힌 부분을 우회해 다른 혈관을 이식하는 `바이패스(bypass)'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인 2005년에는 수술 후유증으로 2차 수술을 받는 등 심장에 문제를 안고 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이티 대지진 발생 직후 두차례나 현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 후 남편의 수술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