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폰인 'KH5200'은 이달 말 KT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안드로이드 'KH5200'...이달말 KT통해 출시
LG전자는 11일 지난해 11월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안드로이드폰을 모델명 'LG KH5200'으로 이달 말쯤 KT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LG전자의 당초 예정인 2/4분기보다 앞선 것으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전략 발표회의 결과라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출시 일정이 앞당겨진 것을 놓고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발표를 했고 이에 뒤처지는 이미지를 주기 싫어서 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에서는 뒤졌지만 안드로이드폰 운영체제 탑재에서는 밀리고 싶지 않다는 LG전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
때문에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은 각각 KT와 SK텔레콤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모델명 'LG KH5200'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특화 안드로이드폰' 콘셉트 기능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에서 출시된 'LG GW620'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해외 출시된 'LG GW620'은 쿼티(QWRTY) 키패드를 장착해 문자메시지(SMS)에 비해 긴 문장 작성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LG KH5200'은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3.5파이 이어폰, 1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동영상을 찍으면서 정지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틀 고정 기능'(Grap Frame Feature)을 채택했다.
모토로라·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 본격 가세함에 따라 향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KT-SK텔레콤의 스마트폰 대결구도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