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사 드래곤플라이 하한가 폭락 수모
[뉴스핌=장진우 김동호 기자] CJ인터넷이 게임하이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일각의 분석에 게임주들이 장중 큰 폭의 출렁임을 보여 주목된다.
8일 게임하이는 피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다 오후 3시 60원(5.58%)오른 113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인수업체로 거론된 CJ인터넷은 3.85% 하락한 1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게임하이의 FPS게임 경쟁업체인 드래곤플라이는 경쟁업체의 피인수 소식에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인식되며 장중한 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번 인수설의 발단은 한화증권 나태열 연구원의 사내 코멘트였다. 이것이 메신저를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관련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관련, 한화증권 나태열 연구원은 "CJ인터넷은 이전부터 게임개발사에 대한 인수 의지를 밝혀왔으며 게임하이 역시 시장에 매각에 관한 소문이 있어 인수의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이라며 "현재는 인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등 진행된 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CJ인터넷의 게임하이 인수설은 이처럼 정식 리포트가 아닌 사내 코멘트 수준이었으나 이를 시장에서 확대해석 한 것 같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해당 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CJ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게임하이의 인수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없는 상태에서 시장의 루머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아직까지 게임하이 인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나 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게임하이 관계자도 "이전부터 여러 회사들과 매각과 관련한 소문이 많았던 터라 이번 건도 이런 시장 루머로 불거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조회공시요구를 받은 터라 정해진 시간안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한편 개임하이와 CJ인터넷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인수설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요구 받은 상태로,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