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연구원은 "밥캣의 구조조정은 4/4분기로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제 남은 것은 매출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며, 그로 인해 EBITDA 턴어라운드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밥캣이 2/4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공작 기계 적자폭 축소가 영업이익 성장의 가장 큰 배경
실적은 다음 주 중반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컨센서스와 유사한 7,502억원 및 806억원으로 예상한다. 특히 공작기계 부문의 적자폭이 3분기 대비 40% 가까이 축소된 점이 영업실적 개선의 주된 배경이라고 판단한다. 부정적인 점은 지분법 손실로 인해 4분기에도 순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점이다. 밥캣의 유상증자 후 지분율이 높아졌고 구조조정 관련비용이 4분기에도 일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 중국 수요 여전히 좋다
지금 시장의 관심은 4분기 실적보다는 중국 굴삭기 수요에 있다. 지난 2004년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시 굴삭기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 서는 데 11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channel check 결과 중국 수요는 여전히 좋은데,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가 12월(약 1,300대)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지준율 인상 시에 학습효과로 인해 수요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밥캣 이제 끝이 보인다
밥캣의 구조조정은 4분기로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남은 것은 매출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며, 그로 인해 EBITDA 턴어라운드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밥캣이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판단한다. 구조조정의 결과 손익분기 매출액은 분기별 약 4억달러까지 20% 이상 하락하나 매출액은 재고조정 완료로 매 분기 성장해 4.2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밥캣의 재고정보는 구할 수 없으나 본사의 재고를 통해 유추해 보면 2004년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매수’ 유지-턴어라운드는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 중 하나
우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한다. 1분기 중 공작기계 부문이 영업흑자로 돌아서고, 밥캣 역시 2분기면 EBITDA 기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순이익 역시 2009년 2,786억원 적자에서 871억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아직은 밥캣의 턴어라운드 시기에 대해서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지만, 그렇기 때문에 역으로 실제 턴어라운드 시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