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월 IT수출이 110억 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0.1% 증가, 5개월 연속 1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실적을 보였다.
지식경제부는 3일 1월 IT수출동향파악에서 이와 같이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IT수입도 53억 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29.9% 증가했다.
이로써 IT무역수지는 57억 4000만달러를 기록, 전체산업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전하는 모습이다.
[표] IT산업 및 전체산업의 수출입 실적 (단위: 억달러, %는 전년동월대비)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수출 호조로 수출 32억 5000만달러, 증가율 116.8%로 2개월 연속 세 자릿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패널은 TV 및 모니터용 패널 수요가 지속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96.4%증가한 24억 3000만달러 수출을 나타냈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원가 경쟁력확보를 위한 해외생산비중 확대로 3.4% 감소를 기록해 21억 2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8년의 25.3%에서 2009년 2분기 30.1%, 2009년 4분기에는 31.7%예상 등으로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이 전년 동월대비 108.8% 증가한 51억9000만달러, 아세안은 68.0%증가한 11억달러, 중남미는 29.1% 증가한 6억 3000만달러 등으로 개도국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더불어 미국도 1.3% 증가한 11억 9000만달러, EU는 29.7% 증가한 13억 1000만달러, 일본은 33.6% 증가한 5억 2000만달러로 선진 시장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경부는 향후 IT수출은 글로벌 경제 회복과 주력 IT제품의 높아진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대 IT수출국인 중국의 긴축전환과 원화강세 등 국내외 불안요소가 여전해 수출제약 요인으로 작용될 것을 우려했다.
지경부 서진석 정보통신총괄과장은 "반도체와 패널은 스마트폰, TV 등 전방시장의 수요회복으로 큰 폭의 수출증가가 예상되지만, 최대 IT수출국인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가 수출 제약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