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서 주말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가 8원 이상 급등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진행됨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인도 지준율 인상 여파 등으로 리스크회피 강화가 지속되고, 미국의 4분기 GDP의 높은 성장률 등으로 달러 매수가 지속된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톰슨 로이터의 한국투자에 대한 장미빛 보고서가 나오고 주가가 바닥이라는 전망 또한 나와 증시가 반등하면 역외 원화매수세 강화로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증시 반등시 환율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원/달러는 1153.00~116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2.00/116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4.00/1155.00원에 비해 8.00/9.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62.0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61.80원 대비 0.25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1월을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었으나 증시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MS, 인텔, 애플 등 기술주가 하락한 가운데 유럽국가들의 정부부채에 대한 우려의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4분 GDP성장률과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의 경제지표 호조와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 지속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간밤 29일의 유로/달러는 1.3859달러로 전날의 1.3965달러에 비해 0.0106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9.92엔으로 전날의 89.90엔 대비 0.02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3825~1.3988달러, 달러/엔은 89.80~91.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