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살은 이날 총 22억달러 규모의 신규 상장을 단행, 이날 홍콩거래소에 주당 10.80 홍콩달러의 기준가로 상장됐다.
루살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48분 현재 상장 기준가보다 8% 하락한 9.94홍콩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당국의 긴축 움직임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위축되는 등 상장 타이밍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루살의 부채 규모와 법적 문제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루살의 홍콩증시 상장은 막대한 자금 조달 규모 뿐 아니라 아시아계가 아닌 업체로는 처음으로 홍콩증시에 상장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특히 루살의 실질적 소유주인 올레그 데리파스카에 대해서도 러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법적 소송문제에 휘말려 있다는 점도 불확실성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는 이날 홍콩거래소를 방문, 신규 상장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첫날 루살 주가의 하락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루살은 자체 추진 중인 149억달러 규모의 채무 구조조정에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