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27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10억원으로 지난해 1077억원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 애널리스트는 "PDP Module이 출하량 증가했고 제품믹스 개선, 감가상각비 부담 경감 등으로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게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차전지는 점유율 확대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용량 증가 등 환율 하락을 상쇄할만한 요소가 많다"며 "올해는 가장 뛰어난 실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속도는 충분히 조절했고 이젠 이륙 가능, 투자의견 상향
삼성SDI의 투자의견을 종전의 Neutral에서 BUY로, 목표주가도 PBR 1.5배를 적용해 종전의 150,000원에서 170,000원으로 상향한다.
1) 1분기 실적이 4분기에 비견할 정도로 2010년 출발이 산뜻하고, 2)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개선 폭이 크며, 3) PDP Module의 실적 개선과 2차 전지의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이 그 중심에 있으며, 4) 스마트폰, 3D 등이 동사 제품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것이며, 5) 자동차용 2차 전지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게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주가도 지난 4개월간 24% 하락하여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고 판단된다.
- 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 소폭 상회, 1분기 확 달라진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402억원을 소폭 상회하였다.
PDP Module의 실적 개선이 특히 눈에 띄며 제품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 전환하였다. 2차전지 영업이익률 하락이 커 보이지만 성과급 이슈를 감안할 때 1분기에는 다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1분기는 과거와 확 달라진 모습이 기대된다. 통상 SDI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극복하지 못해 1분기에 영업적자로 한 해를 시작했으나 올해는 576억원으로 오히려 4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어 다소 놀랍다.
이는 1) PDP Module이 중국 수요 증가와 감가상각비 부담 경감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2) 2차전지가 재고조정 후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또한 SB리모티브 관련 손실 반영의 회계적인 변화도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이 4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이 지속된다라는 게 컨센서스인데 변화된 모습은 시장에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2010년 영업이익 대폭 증가 기대
동사의 201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10억원으로 2009년 1,077억원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며, 당사는2010년 EPS를 11.2% 상향 조정하였다.
PDP Module이 출하량 증가, 제품믹스 개선, 감가상각비 부담 경감 등으로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게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이다.
2차전지는 점유율 확대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용량 증가 등 환율 하락을 상쇄할만한 요소가 많다. 2010년은 가장 뛰어난 실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